혼전관계가 있는 경우

01. 성병검사

성병은 거의 65%가 15~29세 사이 결혼 적령기의 가임 여성들입니다. 성병의 종류는 바이러스 감염 (헤르페스, 인유두종, 에이즈) 박테리아에 의한 감염(임질이나 매독)클라미디아와 같은 미생물에 의한 감염의 세 종류가 있습니다.

이 가운데 헤르페스는 2주 정도면 가렵고 따가운 증상은 치료되나 완치는 어렵고 인유두종은 재발을 안할 경우 1주~2당정도 치료를 받으면 됩니다. 에이즈는 잘 알려진대로 치료 방법이 없는 실정입니다. 비교적 우리에게 익숙한 질환은 임질과 매독이며 임질은 2회 연이어 주사를 맞고 1주~2주 가량 치료해야 하며 매독은 1주 간격으로 3회에 걸쳐 치료 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02. 골반검사

이 검사는 골반내 종양유무 및 골반염 등 속자궁의 상태를 진찰하는 것으로 성경험이 있는 여성이라면 질식 초음파로 볼 수 있으며 이 경우의 장점은 복부 초음파처럼 소변이 마려울 때 봐야하는 불편함이 없고 내부를 좀더 정확하게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03. 생리불순이 있는 경우

역시 초음파로 난소의 이상이 있는지 관찰하고 배란유무를 체크해봐야 하며 방법으로는 기초체온, 자궁경부점액검사, 초음파검사, 자궁내막검사, 뇌하수체 호르몬 검사를 해야할 수도 있으며 이전에 1년 정도 성관계를 했는데 임신이 안되는 경우는 자궁나팔관 조영술과 배우자의 정액 검사도 필요합니다.

04. 인공임신중절수술 경험이 있는 경우

예전에는 인공임신중절 수술 후 사후조치를 제대로 받지 않아 나팔관이 막혀 불임이 되는 경우도 있었으나 지금은 적절한 항생제 투여 등으로 상당히 잘 회복되어 잘 낫고 불임의 가능성은 어느정도 감소했으나 여러차례 중절수술을 받은 경우 자궁내막이 손상되는 수가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자궁 내막 손상이 심하면 수정란의 착상이 방해받거나 태반의 위치가 잘못되어 전치 태반이 될 가능성이 높고 출산 후 이완성 출혈이 될 가능성이 많다.)